탁구 라켓(셰이크)의 특수소재인 카본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라켓은 어떤 것 일지 판단하여 보는 시간을 갖아보도 본인 전향 및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 ALC
Arylate-Carbon을 말하며 아릴레이트와 탄소 섬유(카본)을 교직 한 특수소재를 아릴레이트 카본을 탑재 한 라켓은 유연하고 사용하기 쉬운 타구 속도가 나옵니다. 아릴레이트는 진동을 흡수하고 먹어버리는 특징이 있고, 카본은 튕겨내는 특징이 있는 상반된 소재입니다. 이 두 소재를 서로 엮어서 만든 소재가 바로 ALC입니다. 공의 타구순간의 충격에 카본이 반응하고 그 후로 아릴레이트에 충격이 전해지며 흡수하고 공을 먹었다가 뱉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라켓으로는 버터블라이사의 비스카리아가 있습니다. 합판 라켓에 비해 반발력과 회전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러버에 머물렀다가 나가는 타구감각이 선명하고 힘을 가한 만큼 공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감각에 민감한 플레이어들에게 적합한 라켓입니다. 보통 탁구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선택하시는 라켓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며 성능도 좋아 탁구 초보가 사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본인도 현재 이 라켓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힘이 다소 약한 여성과 어린이들은 반발력이 조금 약해 ALC보다 ZLC라켓을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무난하면서 가성비 좋은 라켓을 찾으신다면 바로 이 ALC 라켓으로 시작하세요.
2. TAMCA5000
카본을 시트에 엮은 것으로 강도가 강철의 6배, 무게는 5분의 1입니다. 대표적인 라켓으로 프리모라츠 카본과 슐라거 라이트가 있습니다. 탐카5000의 특징은 반발력이 아주 하다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드라이브 회전이 적다는 겁니다. 힘이 비교적 세지 않는 여성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좋은 라켓입니다.
3. CA-Fiber
CA 섬유는 목재 섬유를 사용한 특수소재이며, 매우 유연한 소재이기 따문에 볼 소유가 좋고, 컨트롤 성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인장 강도가 높고 타격감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라켓으로 티모볼 CAF가 있습니다. 카본에 비해서는 반발력이 다소 떨어져 컨트롤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이신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4. CNF
CNF는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의 약칭으로 나무 등의 식물 섬유를 나노 크기까지 세세하게 풀어서 만든 극세 섬유입니다 철 무게의 5분의 1이며 강도는 철의 5배입니다. 또한 식물 유래이기 때문에 재생 가능 자원으로도 주목도가 높은 최첨단 바이오 소재이기도 합니다. 반발력이 좋고 진동이 흡수가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레볼디아 CNF가 있습니다. ALC, ZLC에 비해선 반발력이 다소 떨어지나 흡수력은 좋아 손 감각을 더 느낄 수 있어 컨트롤 위주 플레이어에게 추천합니다.
5. ZLC
ZL카본으로 반발력이 높은 카본파이버와 높은 인장강도와 탄성율, 가벼움을 가지고 있는 ZL파이버로 교직 한 특수소재입니다. 라켓에 높은 성능을 전해주는 상당히 우수한 섬유입니다. 대표적으로 장지커 ZLC, 티모볼 ZLC, 하리모토 토모카즈 이너포스 ZLC가 있습니다. 반발력이 매우 우수하여 적은 힘으로도 타구를 반구 할 수 있어 어린이와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하는 라켓입니다.
6. Super ZLC
기존 ZLC보다 전체의 질량 1.8배의 카본파이버와 ZL파이버를 교직한 특수소재로 보다 높은 반발탄성을 보이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장지커 슈퍼 ZLC가 있습니다. 날카로운 회전가 스피드가 특징이며, 드라이브가 매우 빠르고 매서운 동시에 회전력이 높아 굉장히 위력적인 라켓입니다. 구질까지 적당히 묵직하여 그야말로 역대급 공격력을 보여줍니다. 대신 튀는 성향이 너무 강하여 공격과 방어 모두 오버미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구 공격과 짧은 플레이에서 다소 힘조절이 안 돼 불안할 수 있습니다. 힘조절을 잘 조절해 사용해야 되는 라켓입니다. 러버에 머물렀다가 나가는 손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타구 감각에 민감한 플레이어는 다소 컨트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힘이 다소 약한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드라이브 보다 스매시 공격을 자주 하는 전진속공형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고가여서 부담스럽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