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17. 18:10

탁구 커트 서브 그립과 임팩트 연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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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는 서브권을 가진 플레이어가 주도권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서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야 게임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번 포스팅은 커트서브의 연습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커트 서브 그립

커트 서브는 공의 밑부분을 맞추어서 커트 스핀(하회전)을 주는 서브입니다. 커트 서브를 넣을 때 그립은 자유로운 손목 사용과 컨트롤을 위해 손잡이를 잡고 있는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접어주는 게 좋습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라켓을 단단하게 고정하여 잡아줍니다. 사람마다 그립이 다양하듯 서브 그립도 개인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엄지 검지로 라켓을 잡아주고 손가락으로 라켓 손잡이 부분을 같이 지탱해 주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강한 임팩트 시 라켓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엄지로 앞면을 지탱해 주고, 뒷면은 검지를 올려서 단단하게 고정시켜 줍니다. 

2. 서브 임팩트

스핀을 많이 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임팩트가 필요합니다. 공의 밑 부분을 짧게 끊어서 쳐줘야 합니다. 힘을 주지 않고 밀고 지나가게 되면 스핀을 많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서브의 모션과 스윙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임팩트 입니다. 강하고 빠른 임팩트를 연습하다 보면 스윙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실수하더라도 계속 하루에 10분씩이라도 계속 연습해 보세요. 러버에 공이 오래 눌러졌다가 나가는 느낌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3. 연습방법

처음 연습하는 방법은 공의 밑부분을 강하게 쳐서 공이 역회전이 되어 다시 되돌아 오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상대 테이블에 넣으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탁구대를 넘어가거나 네트에 걸리더라도 제자리에 서서 공의 밑부분을 강하게 치는 연습을 해보세요. 물론 처음이라 공이 대부분 상대 테이블 밖으로 날아가게 되지만, 점점 얇게 맞출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중요한 것은 공이 역회전이 걸려 다시 돌아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공이 역회전이 확실히 걸릴 때까지 연습을 해주세요. 그다음 조금씩 공을 얇게 맞추어 가며 테이블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조절해 가시면 됩니다. 서브 연습은 꾸준히 매일 10분간 해주시면 감각유지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역회전 스핀을 제대로 구사하실 수 있으시면 다음으로 탁구대에서 정식으로 자세 잡고 서브를 넣은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서브를 짧게 넣으실 때에는 첫 바운드를 내 테이블의 중간지점에 떨어뜨려야 상대방에게 짧게 떨어집니다. 반대로 길게 넣으실 때에는 첫 바운드를 내 테이블의 엔드라인 가깝게 떨어뜨려야 상대방 테이블의 엔드라인 쪽으로 길게 구사가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잘 안되실 겁니다. 연습을 하다 보면 힘조절과 두께 조절이 가능해지면서 어느 순간 본인이 원하는 서브 구질을 넣으실 수 있을 실 겁니다. 공의 아주 밑부분을 타격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라켓을 너무 눕혀서 서브를 하시다 보면 공을 못 맞추는 경우가 많이 발생됩니다. 처음에는 라켓을 조금 30도 정도 세워서 서브를 넣으시다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라켓의 각도를 눕히면서 구사하시면 될 것입니다. 간혹 초보자 분들이 본인은 커트서브를 구사했다고 생각하고 3구 커트 및 드라이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쇼트를 하거나 플릭을 해서 실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트 서브를 넣고 게임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역회전 스핀이 걸린 커트 서브를 넣어야 본인이 예상하는 리턴볼에 대처할 수가 있습니다. 시합장에 나가서 긴장을 하면 더욱더 서브를 확실하게 넣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인트 컨트롤도 물론 필요하지만, 꾸준한 연습만이 정확한 품질의 서브를 넣을 수 있습니다. 커트 서브 후 3구 공격방법은 첫 번째로 상대 화쪽으로 짧게 넣고 상대가 내 백 쪽으로 짧게 리시브를 하면, 3구를 상대 화쪽 길게 커트하여 상대가 미처 자세를 못 잡고 넘겨주는 공을 스매시 혹은 드라이브로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로 상대 백 쪽 길게 넣으면 상대는 대부분 내 백 쪽 길게 커트로 응수하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백드라이브를 준비하고 있다가 상대의 몸 쪽으로 구사하여 줍니다. 상대가 4구 블록 수준으로 응수하기 쉽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가 5구 스매시 또는 드라이브로 강하게 구사하여 득점을 합니다. 글로 보는 것은 쉬워 보이나 막상 게임 때 써먹으려고 하면 잘 안 되는 기술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레슨 때나 파트너와 연습할 때 3구 5구 연습을 부지런히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연습만이 고수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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