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10. 10:00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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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대회 슬로건과 변경된 대회 규정, 개막까지의 준비사항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슬로건 ONE TABLE! ONE WORLD!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에 예정되었던 부산세계탁구대회를 2024년 다시 치르게 되었다. 국제탁구대회를 계기로 세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슬로건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의미는 각별하다. 무엇보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3번의 연기 끝에 대회가 전격 취소된 아픔을 이겨내고 한국 부산이 기어이 재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탁구인들의 염원과 80%가 넘는 비율로 개최를 찬성한 부산시민들의 후원이 만들어낸 결실이며,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2019년에는 약 6개월 전 발대식을 치렀던 조직위원회가 이번에는 1년이나 빠른 시기에 첫걸음을 디뎠다는 것만으로도 성공 개최 의지가 매우 높다. 

대한탁구협회 + 부산광역시 공동구성으로 시너지

대한탁구협회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조직위의 행태도 그대로다. 조직위 출범식에 앞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부산 출신 세계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겸 부산시 홍보대사가 추대됐다. 그밖에 운영위원장에는 양재생 은산해운회장, 사무총장에는 정현숙 한국여성택구연맹 회장, 사무부총장에는 박윤준 대한탁구협회 명예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변화된 규정 및 특징

첫째, 대한민국 탁구 도입 10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 첫 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 대한탁구협회는 1924년 경성일일신문사에서 주최한 제1회 전조선핑퐁경기대회를 국내에서 개최된 첫 전국대회로서 기록적하고 있다. 

둘째, 남녀 각 40객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자동출전권을 갖게 되고, 33개국 팀은 대륙별 탁구연맹에 배정된 쿼터에 따라 선발되며, 나머지 6개의 출전권은 대륙별 선발전에서 탈락한 팀들을 대상으로 최종선발전을 통해서 주어진다. 이전까지 모든 가맹국들에 출전을 허용하고, 같은 기간 디비전을 나눠 동시에 경기를 진행했던 ITTF가 올해 중국 청두대회부터 지역예선과 본선을 구분한 시스템으로 변경하면서 운영방식이 2020년 준비와 달라졌다. 셋째, 변화된 운영방식과 관련하여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각 8강 진출팀(16개 팀)에게는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자동출전권을 부여하게 된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올림픽 해에 개최되는 세계대회로서 대회 위상과 권위가 높아졌으며, 이를 위해 당초 5월에서 2월로 개최 일자를 변경하게 된 것이다. 넷째, 조직위원회가 휘장사업 등 자체 마케팅을 통해 대회 예산의 30%를 부담하는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최초의 국제 대회이다. 

개막까지 1년 준비사항

유승민 공동위원장은 "부산에서 세계대회를 열기까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기 계신 분들을 비롯해서 많은 탁구인들과 부산시민들의 열정으로 인해 결국은 부산에서 세계대회를 열 수 있게 됐다"라면서 "조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경기장, 숙박, 소송, 자원봉사자 확보 등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휘장사업 등 수익사업도 활발히 전개하여 대회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조직위원회 사무처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에 사무실을 설치 운영하고, 2023년 9월부터는 대회가 개최되는 부산광역시 BEXCO로 이전하여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며 2,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버리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한국탁구 도입 100주년을 맞는 대한탁구협회는 대회기간 생활체육 및 유소년 탁구대회도 개최하며 축제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역사적인 한국에서의 첫 세계선수권대회가 개막까지 1년 반 남짓 남았다. 생활탁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원봉사 통해 성공적인 행사에 참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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