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7. 12:03

4월 태안 여행 튤립 축제 포함 3곳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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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튤립축제

태안에서 펼쳐지는 2023 세계튤립축제 박람회 날짜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봄꽃의 향기, 태안의 튤립'이란 주제를 갖고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펼쳐질 예정입니다. 튤립축제와 근처 여행지 5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1. 튤립축제

태안튤립축제

2023 세계튤립축제가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펼쳐집니다. 약 200여 종의 품종을 만나볼 수 있는 튤립축제입니다. 태안 튤립축제는 세계 5대 튤립의 도시로 손꼽히는 축제하고 합니다. 규모도 아주 크고,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멋진 튤립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가 바로 태안입니다.

태안튤립축제태안튤립축제태안튤립축제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도 넓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태안반도에 자리하고 있는 안면도 꽃지 공원이 바로 축제현장입니다. 정말 넓은 공원이어서 천천히 산책하면서 꽃의 향기에 취하다 보면 피로가 싹 풀리실 겁니다. 반려견도 함께 입장하실 수 있어서 애견인 분들에게 도 좋은 추억이 되실 겁니다.

태안튤립축제태안튤립축제태안튤립축제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스폿은 꽃들로 만든 성의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태안튤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보실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아주 장관입니다. 오래 걷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서 전동차도 운영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꽃구경을 편하게 하실 수 있으니 효도 여행도 가능하겠습니다. 또한 태안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능한 곳으로 부담 없이 다녀오실 수 있으실 거예요.

태안튤립축제태안튤립축제태안튤립축제

2. 꽃지 해수욕장

세계튤립축제가 열리는 코리아플라워파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태안의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꽃지해수욕장이 유명한건 바다가 멋있는 이유도 있지만, 국내 3대 낙조 중 한 곳이기 때문에 더욱 잘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할미할비바위 너머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꽃지해수욕장꽃지해수욕장

 

낙조의 풍경은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아름답기 때문에 일몰 시간만 잘 맞춰 가시면 멋진 일몰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진작가들도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일몰 풍경이 아니더라도 잔잔한 서해 바다를 보시면서 산책을 하시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꽃지해수욕장

백사장이 5km로 매우 질어서 가족들과 연인끼리 담소를 나누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희망과 사랑이 싹트실 거예요. 꽃지해변의 할미할비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술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이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고, 할매바위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가 바로 할배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3. 신두리해안사구

우리나라 최대 사구인 신두리해안사구는 신두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으며 수만년에 걸쳐 침식, 퇴적 과정을 통해 형성된 생태계의 모습을 내 눈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사구 풍경을 둘러보시고 신두리해수욕장의 백사장도 거닐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신두리해안사구신두리해안사구신두리해안사구

신두리해안사구는 2007년에는 람사로보호 습지로, 2022년에는 보호습지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431호 이기도 합니다. 데크로 산책길을 조성해서 다니시기가 매우 편리하고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가벼운 운동효과도 있을 실 겁니다. 입구에는 있는 사구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가능하니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오셔도 좋은 장소입니다.

신두리해안사구신두리해안사구신두리해안사구

모래사막을 걷다가 보면 신두리해수욕장의 해변길이 나오고 푹신한 백사장이 반겨줍니다. 누군가 다녀갔던 발자국들이 나란히 나란히 모래에 찍혀있습니다. 나만의 발자국을 만들어 사진에 담아 오면 추억을 회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 모래는 굉장히 부드럽고 고와서 손으로 한 줌 들어 날리면 보드랍게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예쁘니 추억 사진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해변의 작은 돌에 붙어있는 굴과 저 멀리 바닷물 위에 무엇인가 찾고 있는 작은 새와 하늘을 날고 있는 갈매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근심걱정은 없어지고 편안하고 욕심이 없어지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해안사구라고 하니 모래 언덕만 있을 거라 예상되지만, 실제로는 해당화동산, 생태숲, 억새골 등 다양한 놀거리들이 자리하고 있어 다채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두리해안사구신두리해안사구

입구 부근에는 초록초록한 풀들이 많이 심겨 있어, 목장이나 목초지 감성이 많이 드는 초원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말로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는 풍경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하늘과 바다의 조화가 이색적이고 파스텔톤의 색감을 지닌 풍경을 보시면서 멋진 힐링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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